미쓰비시 366마력 랜서 에볼루션 IX FQ-360

미쓰비시가 FQ300, FQ320, FQ340에 이어 성능을 높인 FQ360을 영국시장에 9월부터 선보인다.

시판에 앞서 영국 모터쇼에 등장한 FQ360은 직렬 4기통 2.0리터 엔진에 트윈 터보차저를 장착해 최고출력 366마력의 파워를 낸다. 이차의 매력은 3,200rpm에서 뿜어내는 363lb-ft의 강력한 토크. FQ400보다도 8lb-ft나 높은 수치다.

기술적인 부분은 랜서 에볼루션 중 가장 빠른 모델인 FQ400 과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고압 연료펌프와 고성능 촉매 컨버터 역시 FQ400과 동일하다.

강력한 엔진성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96km/h에 이르는데 4.1초의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이미 동급에선 경쟁모델을 찾기 어렵고 두 배 정도의 가격차이가 나는 포르쉐 카레라4S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 최고시속은 257km/h.

고속에서의 안정성을 위해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한 에어로 다이내믹스 패키지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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