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07년형 알티마

뉴욕 모터쇼에 등장한 닛산의 미드사이즈 신형 알티마는 승용차 최대의 볼륨 세그먼트 속에서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현대 쏘나타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라인 업은 165마력 2.5리터 직렬 4기통과 265 마력 3.5리터 V6가솔린 엔진을 장착하며 내년에는 하이브리드 사양도 추가될 예정이다. 기존 모델이 FFL 플랫폼을 활용한데 반해 신형은 새로운 D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알티마는 북미한정 모델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시장에는 아직까지 판매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알티마의 디자인은 미국 닛산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컨셉을 잡고 일본내에서 다듬은 것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구형의 스포티함과 우아한 루프라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면서 보다 다이내믹한 사이드 라인을 완성해 세련된 보디를 지녔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비롯해 곳곳에서 맥시마를 비롯해 다른 닛산 모델의 흔적을 살필 수 있다.

패밀리, 특히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설정한 만큼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와이드 트레드, 강조된 펜더라인과 리어 데크 등이 특징이다.

구형보다 휠 베이스와 차체길이를 1인치 정도 줄여 윗급인 맥시마와 차별화하였고 최신의 무단 변속 시스템인 엑스트로닉(Xtronic) CVT(6단 MT로 선택가능)를 장착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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