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의 차세대 SUV, CX-7 > 신차소개

마쓰다 자동차가 최근 개막된 LA 오토쇼에 크로스오버 타입의 SUV, CX-7을 공식 출품했다.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되었고 지난해 북미모터쇼를 통해 컨셉트카 형태로 공개되었던 CX-7은 전통적인 SUV에 스포츠 세단의 퍼포먼스를 추가했다는 주장이며 올 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범퍼-인 타입의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와 가로형 헤드램프, 굴곡진 휠 하우징 등 기본적으로 신세대 마쓰다 얼굴을 그대로 가져와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였고 프론트/리어 오버행을 줄이고 휠 베이스를 최대한 늘여 주행성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만들었다.

마쓰다6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제작된 CX-7의 엔진은 2.3리터(MZR 2.3L DISI Turbo)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로 마쓰다6 MPS 스포츠 세단과 동일하다.

5,000rpm에서 최고출력 244마력을 내며 경량의 터보팬과 시스템 최적화로 터보 랙을 줄이고 통상의 터보차저 엔진과 비교해 약 10% 향상된 토크를 자랑한다.

엔진출력을 타이어에 전달하는 몫은 최신의 6단 스포츠 AT가 담당하며 전륜구동(FF)방식과 토크 배분형 4륜구동(AWD)방식을 모두 도입했고 능동적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인 DSC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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