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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평균 신차구매비용 4000만원…국민차 '그랜저'보다 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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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정리한 지난해 신규등록 분석자료를 보면, 신규등록대수는 173만4581대로 한 해 전(190만5972대)에 견줘 9% 정도 줄어들었다. 대수는 줄었는데 돈은 더 썼다. 지난해 자동차 취득에 쓴 금액은 69조635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0년(68조4280억원)에 비해 2%가량 늘었다.
협회는 "물량 기준으로는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나 판매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라며 "수입차, 대형SUV, 전동차 등 고급차로 수요집중이 심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당 평균 가격으로 따져보면 지난해는 4015만원으로 집계됐다. 4000만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3590만원)에 비해 12%가량 올랐다. 이는 웬만한 승용차를 웃도는 수준이다.
개인 구매는 줄어든 반면 법인·사업자 승용차 구매는 지난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고가 스포츠카 등 비싼 차량을 법인이 구매한 형태가 많았다. 평균 가격 3억8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수입차의 경우 한 해 전보다 신규등록 대수가 24% 이상 늘었다. 초고가 차량은 법인구매가 8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인 구매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별도로 식별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앞으로 초고가 차량 시장이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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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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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7.08맘에드는 다치아 소형 SUV 예상도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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