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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급발진 의심' 아이오닉EV 리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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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2016년 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제작된 아이오닉EV 차량 1만8282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구동장치 접지 불량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불량으로 차량이 안전모드에 들어갔을 때 간헐적으로 가속이 지연되고,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도 속도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력제어장치(EPCU)에서 결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PCU(Electric Power Control Unit)는 모터 등 차량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제어하는 장치로 전기차에서 매우 중요한 부품 중 하나다. 내연기관 차량의 ECU와 TCU 등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EPCU에는 인버터와 LDC, VLU 등의 부품이 탑재돼 있다. 이중 인버터는 가속할 때 고전압 배터리에서 구동모터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감속할 때는 구동모터에서 발생한 에너지를 다시 고전압 배터리에 충전해(회생제동) 주행 거리를 증대시킨다. 즉 전기차를 제어하는 장치인 EPCU에 문제가 발생해, 가속이 지연되거나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을 때도 가속이 되는 현상에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자료=국토부)
현대차는 EPCU 등에서 제작결함을 확인해 자발적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아이오닉EV의 차주는 지난 7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를 통해 서비스를 받고 있다. 결함장치를 교체하거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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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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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28웬일? GV80 휀다녹 사건 올라왔네요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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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27GV70 전동화 버전 페이스리프트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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