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분류
쉐보레 트랙스 국내 공인연비 공개! 12.7km/l
컨텐츠 정보
- 3,418 조회
- 11 댓글
본문
-
등록일 06.18
-
등록일 06.09
-
등록일 06.04
관련자료
댓글 11개
/ 1페이지
Brilliant님의 댓글의 댓글
나의 아조씨 / 미국 출시가를 단순 계산으로 원화로 바꾼 것을 국내 판매가 그대로 받아들이고 계신데, 통상 대부분의 차량이 미국 출시 가격과 국내 출시 가격 간의 괴리가 심하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시군요.
원래 대부분의 차량이 미국 판매가를 원화로 바꿨을 때 국내 판매가랑 차이 많이 납니다. 달러와 원화간의 가치 차이로 인해 미국 판매가를 그대로 원화로 바꿨을 때의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비싸게 되죠.
당장 같은 쉐보레 브랜드 내의 트레일블레이저 북미 판매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 Activ 트림이 북미에서 28,995$에 제공되는데, 이를 원화로 그대로 바꾸면 3,600만원 정도죠. 하지만 트레일블레이저 Activ 트림의 국내 판매가는 2,700만원입니다. 거의 다 이런 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는 현대차나 기아차를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나 N라인이 미국에서 27,700$에 제공되고 이를 원화로 그대로 바꾸면 3,500만원. 동일 사양 국내 판매가는 2,800만원이니까요.
트랙스 역시 북미 기본형 판매가를 그대로 원화로 바꾸면 3천만원에 육박하지만, 어디까지나 북미 판매 가격을 단순히 원화로 바꾼 것에 불과하며 국내 판매가와의 괴리는 클 것입니다. 애초에 트랙스 깡통을 국내에서 2,800에 판다는건 회사 입장에서도 말도 안 되는 판단이기도 하구요. 한국지엠이 아무리 장사할 생각 없다고 하지만 그건 상식 밖의 이야기입니다. 북미 판매 가격을 원화로 바꾼 것을 국내 출시 가격과 동일시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북미 기준으로도 트랙스의 시작가는 셀토스, 코나,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저렴합니다. 때문에 저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단 경쟁차와의 가격 격차가 얼마나 벌이지는지를 보는게 더 정확하죠. 국내 사양엔 북미형엔 없는 옵션들이 추가되지만 경쟁차량보다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정책은 북미형과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지엠의 사활이 걸린 모델인데다 애초에 연간 50만대 풀생간 돌릴 계획이라 많이 팔려면 상품기획 막장으로 할 수도 없구요.
또한 크기 대비 연비가 안 좋다고 하셨는데, 트랙스 크기가 트레일블레이저랑 이쿼녹스 딱 중간 크기입니다. 거기에 겨우 3기통 1,200cc 엔진 얹어놓은데다 출력까지 140마력 수준으로 뽑아놓은지라 연비까지 잡기가 힘든 개발조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경쟁차인 코나, 셀토스와 0.1km/l 정도 차이 나는 연비면 개인적으론 나름 괜찮은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대부분의 차량이 미국 판매가를 원화로 바꿨을 때 국내 판매가랑 차이 많이 납니다. 달러와 원화간의 가치 차이로 인해 미국 판매가를 그대로 원화로 바꿨을 때의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비싸게 되죠.
당장 같은 쉐보레 브랜드 내의 트레일블레이저 북미 판매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 Activ 트림이 북미에서 28,995$에 제공되는데, 이를 원화로 그대로 바꾸면 3,600만원 정도죠. 하지만 트레일블레이저 Activ 트림의 국내 판매가는 2,700만원입니다. 거의 다 이런 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는 현대차나 기아차를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나 N라인이 미국에서 27,700$에 제공되고 이를 원화로 그대로 바꾸면 3,500만원. 동일 사양 국내 판매가는 2,800만원이니까요.
트랙스 역시 북미 기본형 판매가를 그대로 원화로 바꾸면 3천만원에 육박하지만, 어디까지나 북미 판매 가격을 단순히 원화로 바꾼 것에 불과하며 국내 판매가와의 괴리는 클 것입니다. 애초에 트랙스 깡통을 국내에서 2,800에 판다는건 회사 입장에서도 말도 안 되는 판단이기도 하구요. 한국지엠이 아무리 장사할 생각 없다고 하지만 그건 상식 밖의 이야기입니다. 북미 판매 가격을 원화로 바꾼 것을 국내 출시 가격과 동일시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북미 기준으로도 트랙스의 시작가는 셀토스, 코나, 트레일블레이저보다 저렴합니다. 때문에 저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단 경쟁차와의 가격 격차가 얼마나 벌이지는지를 보는게 더 정확하죠. 국내 사양엔 북미형엔 없는 옵션들이 추가되지만 경쟁차량보다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정책은 북미형과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지엠의 사활이 걸린 모델인데다 애초에 연간 50만대 풀생간 돌릴 계획이라 많이 팔려면 상품기획 막장으로 할 수도 없구요.
또한 크기 대비 연비가 안 좋다고 하셨는데, 트랙스 크기가 트레일블레이저랑 이쿼녹스 딱 중간 크기입니다. 거기에 겨우 3기통 1,200cc 엔진 얹어놓은데다 출력까지 140마력 수준으로 뽑아놓은지라 연비까지 잡기가 힘든 개발조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경쟁차인 코나, 셀토스와 0.1km/l 정도 차이 나는 연비면 개인적으론 나름 괜찮은 수준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