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니 더 디펜더 느낌? JMK 실버 드래곤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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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리 그룹의 제투어(Jetour) 브랜드가 새로운 커스텀 서브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JMK’라는 서브 브랜드인데, 앞으로 제투어 모델의 커스텀을 담당하게 됩니다. 참고로 JMK는 ‘Jetour Makers Kingdom’의 약자입니다. 패셔너블하고 와일드하며 흥미로운 모델을 추구한답니다.
얼마전 그 첫번째 작품을 공개했는데, 제투어 트래블러(Jetour Traveller)를 오프로드 전용 모델로 튜닝한 버전입니다. 이름은 실버 드래곤 윙(银龙之翼)으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본격적으로 오프로드를 즐기기 위한 커스텀 모델이라기보다는 액세서리를 붙여 흉내만 낸 드레스업 모델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오프로드 주행력을 가늠할 수 있는 스펙이 오히려 기본형보다 떨어집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길이/너비/높이 4782/2036/1960mm, 휠베이스 2800mm로 기본 모델보다 조금 넓고 높습니다. 최저지상고(220mm)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데 접근각과 이탈각은 24°와 28°입니다. 기본형은 28°과 30°이거든요. 앞뒤에 붙인 액세서리 때문인 듯합니다. 휠과 타이어는 20인치 휠에, 255/55 R20 오프로드 타이어를 끼웠습니다.
오프로드 여행자들을 위해 지붕에는 다기능 수납 플랫폼과 두꺼운 검은색 금속 트림 스트립, C필러와 D필러 사이 양쪽에 두 개의 맞춤형 수납 용기, 접이식 사다리를 추가했습니다. 후면에는 레진 소재의 새로운 테일라이트 커버가 적용되었네요.
전체적으로 익숙한 모습이죠. 기본형 트레블러도 랜드로버 디펜더 느낌이 많이 난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렇게 꾸미니까 더 닮은 것 같습니다.
외모에 비하면 실내는 기본형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중앙에 대형 중앙 제어 화면이 있는 T자형 레이아웃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앙 제어 화면에는 OTA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전용의 UI가 적용된다고 하는데 아직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네요.
파워트레인은 2.0T 엔진(SQRF4J20)과 7단 DCT 조합 그대로입니다. 최고출력 254마력 , 최대토크 390N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후륜의 토크 자동 배분을 실현할 수 있는 XWD 전자동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고 100km 당 10.89L의 연료를 소비합니다.
JMK는 이 모델을 3,000대 한정으로 생산할 에정입니다. 값은 21만 9,900위안(약 4,087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제투어 트레블러의 값이 13만 9,900위안에서 18만 4,900위안이니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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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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