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뛰어난 링크앤코 08 스펙, 전기로만 245km 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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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열린 상하이 모터쇼 출품 모델들을 비교해보면 중국의 자동차 기술이 정말 급성장한 느낌입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십여 년전과는 차이가 꽤 큽니다. 

 

오늘 소개할 링크앤코 08(Lynk & Co 08)도 중국 자동차의 발전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모델 중 하나에요.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진출을 노리고 만든 야심작이니까요. 크기는  4820/1915/1685 mm입니다.  볼보 XC60과 비슷하죠.

 

디자인은 미들급 SUV인데 뒤쪽의 많이 기울여 쿠페 느낌응 더한 모습입니다. 앞모습은 기존의 링크앤코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렸네요. 처음 봤을 때는 어색했는데 차츰 저 디자인이 눈에 익어 갑니다. 다만, 프런트 도어의 과장된 장식은 저의 기준으로는 여전히 어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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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요즘 나오는 중국차답습니다. 최신 92″ AR HUD를 비롯해 거대한 모니터 둘(12.3인치와 15.4인치)을 운전석과 센터에 넣었죠. 센터 모니터는 조수석에서도 쉽게 몰 수 있도록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램의 소재와 조립 품질도 나무랄 데 없네요. 짝퉁차로 놀림받던 중국차를 생각하면 정말 큰 차이입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기술적으로도 훌륭합니다. 볼보 XC60과 같은 2세대 CMA 플랫폼을 사용했고 E-모티브 EM-P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습니다. 1.5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연결한 구조에요. 이를 통해 4WD로 움직입니다. 

 

엔진과 모터를 합해 최고출력 536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900Nm까지 냅니다. 5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39.6kWh의 NMC 배터리를 달아 전기 모드로 245km를 주행합니다. CLTC 기준이라 국내기준(약 150km)보다는 뻥튀기 느낌이지만, 그렇더라도 꽤 먼거리를 엔진 사용 없이 주행할 수 있죠.  도심 출퇴근 뿐만 아니라 근거리 여행할 때에도 엔진을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정도에요. 제작사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연료통을 가득채우면 추가 주유 없이 1,400km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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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시스템도 눈에 띕니다. 지리가 지난해 6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메이즈(Meizu)란 곳을 인수했는데, 이곳의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는 물론이고 탑승자와 상호 작요할 수 있는 커넥티드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스탭드래곤 8155을 사용하는데, 실제 구동 상황이나 완성도가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링크앤코는 중국에서 01, 02, 03, 05, 06, 09 모델을 팔고 있고 이번이 7번째 모델입니다. 유럽 수출도 진행하고 있는데, 0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독일과 네덜란드에 출시하면서 반응을 살피고 있는 중이에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유럽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08도 중요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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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ㅎㅋㄷ님의 댓글

  • ㅎㅋㄷ
  • 작성일
이 차는 인산철 배터리 안쓰네요

콩가님의 댓글의 댓글

  • 콩가
  • 작성일
그러게요 링크앤코가 나름 지리에서 고급 브랜드러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ㅎ
8 럭키포인트 당첨!

DD님의 댓글

  • DD
  • 작성일
저 체급에 CMA 기반이면 지리 싱유에L과 비슷하네요. 어차피 계열사에다 같은 뼈대이니...

추측이지만, QM6 후속으로 지목되는 르노코리아의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가 이 뼈대를 기반으로 한다 했으니 그게 힌트라고 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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