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등장할 현대차 고성능 ‘N 모델’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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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쿰페르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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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을 위해서 현대차가 N 라인업 확장을 예고한 바 있지요. 그동안 i30 N을 시작으로 벨로스터 N으로 마니아층에게 어필했는데요. 이제 그 범위를 더욱 넓혀 거의 모든 모델에 N 라인업을 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중 가까운 시일내에 그 존재감을 뽐낼 주인공을 미리 만나 봅니다.
i20 N
i20은 3세대로 거듭난 유럽 전략형 소형 해치백이죠. 비교적 짧은 시간에 유럽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인 건 WRC의 베이스 모델이라는 마케팅 덕분입니다. 실제로 주행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고요.
현대차는 신형 i20 N을 통해서 이런 브랜딩을 한층 강화할 예정입니다. 기본형보다 한층 공격적인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를 붙이고 N 모델의 공통적인 요소를 심어 패밀리룩을 완성할 전망입니다. 스파이샷에서도 18인치로 보이는 큰 휠과 근 안쪽에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확인할 수 있네요.
엔진은 1.6 터보를 사용합니다. 출력을 200마력 정도로 올리고 이에 맞춰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강화합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듀얼 클러치 중 고를 수 있습니다.
현대차 중 가장 유럽적인 취향이 반영된 i20 N의 라이벌은 폭스바겐 폴로 GTI, 포드 피에스타 ST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정식 데뷔는 내년 상반기가 유력합니다.
코나 N
고성능 소형 SUV 시장의 리더를 꿈꾸는 현대차의 야심작이죠. 베이스 모델인 코나는 2017년 데뷔했고 유럽 B 세그먼트 시장에서 닛산 쥬크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전기 버전도 나왔을 정도로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정점인 코나 N이 출격을 앞두고 있죠. 위장막 사이로 디자인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 헤드라이트 형태를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대신, 메시 형태의 그릴 패턴과 새로운 그래픽의 LED 주간주행등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네요. 위장막의 굴곡을 통해서 한층 공격적인 범퍼 라인도 추측할 수 있고 사이드 스커트도 붙였네요. 뒤쪽에서는 테일등의 부분적인 변화만 감지됩니다.
가장 중요하게 볼 부분은 파워 트레인입니다. 유럽에서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1.6리터 4기통과 모터 결합의 하이브리드 대신, i30 N에 들어가는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와 6단 수동 변속기를 조합합니다. 최고출력은 250마력에 맞출 예정이고 고출력을 제어하기 위해 브레이크와 서스펜션도 강화합니다.
데뷔 시기에 대해선 다소 의견이 엇갈리는데, 올가을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아반떼 N
현대차를 대표하는 아반떼도 N 모델이 나옵니다. 당초 쏘나타처럼 N 라인에 그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최근 그보다 출력이 높은 N 버전의 존재를 공식화했지요.
그렇다고 ‘N 라인’이 없는 건 아닙니다. 200마력 정도의 출력을 낼 N 라인은 기존 아반떼 스포츠를 대신해 엔트리 고성능 시장을 노립니다. 대표작인 만큼 ‘N 라인’과 ‘N’의 투 트랙으로 선택을 넓힌 겁니다.
N 라인이 1.6 터보를 쓰는 것과 달리 N은 i30 N의 2.0 터보를 얹습니다. 출력은 275마력에서 280마력 사이가 될 전망이고 변속기는 i30 N과 벨로스터 N 신형에 들어갈 습식 듀얼 클러치 방식의 8단 변속기를 씁니다. 하드코어 마니아를 위해 6단 수동도 선택지로 두고요.
한편, 이번 아반떼엔 N뿐만 아니라 여기에 들어갈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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