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JAC, 이번엔 기아 K7 베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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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카피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최근에도 몇몇 차들이 '짝퉁' 타이틀을 걸 만큼 비슷한 외모로 네티즌들 사이에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모델은 중국 JAC 모터스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모델 A5입니다. JAC A5는 코드네임 A432로 개발되어 지난 9월 청두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입니다.
JAC는 1964년 설립되어 상용차 위주로 성장한 곳이지요. 세단은 2008년에 처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아우디 A6를 비롯해 닛산 몇몇 모델을 닮게 만들어 비난을 들었는데, 최근엔 현대와 합작으로 스타렉스를 현지생산했던 경험 때문인지 현대기아차와 많이 닮은 모델을 론칭하고 있네요.
가장 최근 모델인 A5의 경우 특히 기아의 새로운 얼굴을 닮아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처음 A5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목한 그릴과 헤드램프의 연결 느낌이 K7의 그것과 너무 닮았다고 지적합니다. 또, 기아차가 얼마 전 공개한 중국형 K3와도 비슷합니다. C 필러와 루프가 만나는 부분은 닛산의 최근 디자인 느낌입니다.
찾아보니 이번 A5의 디자인을 이끈 건 중국 사람이 아니네요. 이전에 알파로메오 브랜드 디자이너였던 'Daniele Gaglione'란 분이 지휘했다고 합니다. 그는 현재 JAC의 이탈리아 디자인 센터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있습니다.
A5의 크기는 길이 4,772mm, 너비 1,820mm, 높이 1,492mm, 휠베이스 2,760mm로 기아 K3와 K5 중간 정도네요. 파워 트레인은 150마력짜리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CVT 옵션) 변속기를 사용합니다. 판매는 올 하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고 값은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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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2
코트라님의 댓글
이정도 품질로 가격 30% 저렴하면 구매할 사람 많겠어요
물론 충돌테스트를 통과한다면요
오토스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가 수십년전에 그러했듯 이제 중국차와 국산차의 디자인 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네요
긴장해야겠습니다
홍아님의 댓글
실제로 k7 페리된거보니 사진으로봤을때 와 짱이다했는데
실물은 크게변한거없어 그냥저냥이더라구요
파인애플님의 댓글
쿰페르트님의 댓글
웁스님의 댓글
무섭기도합니다
고질라86님의 댓글
베낀 건 분명해보이는데 원본보다 더 낫네요 ㅜㅜ
뚜벅이님의 댓글
뚜벅이2님의 댓글
현대 N = BMW M의 짝퉁같음
현대 제네시스 로고 = 벤틀리/ 에스턴 마틴 대놓고 베낌
글쎄요?님의 댓글의 댓글
BMW M과 같은 개념은 많은 회사들이 이미 쓰고 있는 개념이고
M, R 등 기존의 다른 회사들이 쓰는 글자 빼고 찾으려다가 N으로 결정한 것일 뿐일 텐데.
두번째는 크라이슬러를 베꼈다, 미니를 베꼈다라고도 하셔도 되겠고요. 그런데, 벤틀리와 애스턴마틴은 누가 누구를 베낀 걸까요?
그게님의 댓글
그리고, K7와는 급도 다른데, K3나 K5에 비해 딱히 완성도가 높아 보이지도 않고요.
중고차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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