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떼주행 기네스 기록 수립한 중국 장안 자동차

작성자 정보

  • 오토7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643 조회
  • 1 댓글
  • 0 추천
  • 목록

본문

f5fb9f0731e397ae7353254a51748e9c_1550029818_0976.jpeg

 

요즘 자동차 회사들 사이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장 큰 화두죠. 2025년이면 드라이버 없는 차들이 도로를 내달릴 것이라고 하네요. 아직은 개발 중이라 레벨2를 조금 넘는 수준을 양산차에 적용한 상황인데요. 

이런상황에서 우리보다 훨씬 뒤질 것이라 믿었던 중국업체가 자율주행과 관련해 기네스 기록을 인정받아 눈길을 끕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중 하나인 선행차 따라가기죠. 

중국의 장안자동차가 그 주인공인데, 지난해 말 세계최대 자율주행 자동차 퍼레이드 기록을 세웠습니다. 총 55대가 셀프 드라이빙으로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당초 56대가 참가했지만 1대의 운전자가 직접 차를 조종하는 실수를 범해 55대만 인정받았답니다. 

만약의 사고를 위해 각 차량에는 운전자(자율주행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탑승했지만 1명을 제외하곤 모두 운전대에 한번도 손을 대지 않았답니다. 떼빙은 3.2km의 테스트 트랙을 9분 7초의 랩타임으로 완료했습니다. 평균 30km/h 정도의 속도네요. 앞차와 뒤차 사이의 거리는 보통의 도심과 비슷한 간격(차량 2대 정도)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주행에 참가한 CS55는 2017년 데뷔했고 지난해 레벨 2 수준의 반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콤팩트 SUV입니다. 길이가 4,500mm로 현대 투싼과 비슷하네요.

155마력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있습니다. 놀라운 건 값인데 엔트리 모델이 1,385만원부터 시작하고 최상급이라도 2,195만원에 불과합니다. 같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라이벌보다 20~30%나 저렴하다고 하네요.

다만,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차량에는 약간의 업데이트가 있었답니다. 예를들어 센서를 좀더 민감한 것으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또, 평소보다 짧은 거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로직도 변경했다는군요.

일부에서는 이번 기술이 딱히 다른 브랜드의 것보다 월등하진 않다고 꼬집습니다. 대부분의 메이커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다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 나라의 소비자들이 중국 자동차 기술력을 아주 떨어진다고 믿는 편견을 날릴만 하다고는 할 수 있어요. 그들도 자율주행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기술을 쌓았다는 것 말이죠. 이를 토대로 마케팅 효과도 상당히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토7 레벨 22
99%

관련자료

  • 서명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댓글 1

오토7님의 댓글

  • 오토7
  • 작성일
제가 고수는 아니지만 일단 여기에 올려봅니다 ㅎ

 

▶ 하이튜닝 ◀ 테슬라 사이버트럭 오프로드 튜닝 버전

▶ 하이튜닝 ◀ 맥스크루즈 후속? 싼타페 롱버전

▶ 하이튜닝 ◀ 올 뉴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 하이튜닝 ◀ 기아 K5 페이스리프트 사진

 


전체 349 / 22 페이지
RSS
  • 현대자동차 미래와 제네시스; Hyundai Genesis 댓글 15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1.10 조회 47959 추천 2

    다음은 현대 제네시스에 대한 외국 잡지 등의 평가를 의역, 정리한 것입니다. 실제로, 럭셔리 시장에 뛰어든 최초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

  • 차량소유자가 알아야 할 폐차상식
    등록자
    등록일 12.19 조회 35794 추천 0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www.kasa.or.kr)는 일반적으로 차량소유자들이 폐차에 대한 기본 상식이 없어 실제 본인차량을 폐차하면서 추가비용 부…

  • 언제까지 비싼 벤츠만 탈 순 없다. - 한국 대형차의 역사 댓글 21
    등록자 김경술
    등록일 11.18 조회 52289 추천 6

    전세계의 모든 플래그쉽는 온갖 첨단장비와 크고 튼튼한 샤시, 그리고 대배기량 엔진을 장착해야 하기때문에, 값이 매우 비싸고, 그에 비해 연비는 …

  • 라비타의 실종? 댓글 17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9.08 조회 43892 추천 6

    세상에는 많은 자동차들이 있습니다.잘 달리는 차, 튼튼한 차, 늙은 차와 젊은 차... 듣자니 전 세계 약 6억 대 정도의 자동차가 있다고 하네…

  • Toyota FT-HS Article in Motor Trend (February 2007) 댓글 5
    등록자 문혁
    등록일 04.16 조회 43943 추천 0

    Motor Trend 2월호(미국판) 기사를 읽고 (번역+의견) Toyota 에서 모든것의 기대치를 맞출수 있는 스포츠카를 상상하기는 쉽지 않다…

  • 자동차 계기판의 역사 댓글 1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3.12 조회 47193 추천 0

    1902년 독일 엔지니어인 Otto Schulze는 에디커런트(Eddy Current; 와전류)를 이용한 속도계(Speedmeter)를 가지고 …

  • 혼다 하이브리드 스쿠터가 말해주는 것은? 댓글 3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3.10 조회 44561 추천 2

    2004년 8월 혼다는 50cc 하이브리드 스쿠터 프로토-타입을 발표했습니다. 이 모델은 후륜을 직접 구동하는 교류모터와 니켈-수소 배터리 그리…

  • Koenigsegg CCGT, CCXR 댓글 3
    등록자 최택진
    등록일 03.05 조회 41462 추천 0

    Koenigsegg는 3/6일부터 시작되는 이 모터쇼에서 두 가지 파생 모델과 2007년형 CCX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CCGT는 GT1 레이스…

  • Lamborghini Gallardo Superleggera 댓글 1
    등록자 박태수
    등록일 03.05 조회 26837 추천 0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사는 5.0리터 V형 10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베이비 람보르기니로 불리우는 갈라르도(Gallardo)의 스…

  • 과연 멕라렌 F1 디자이너, 고든은 베이론을 어떻게 볼까? 댓글 4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8.01 조회 47876 추천 1

    사진이 작아지면서 고든의 모습이 약간 어색한 표정으로 나왔는데 원래는 입가에 미소를 뛰고 있습니다. 그럼 고든의 세계에 빠져 볼까요?.. 여러분…

  • 멕라렌은 소유되는 것이 아니라 맘속에 간직 되는 것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6.24 조회 44390 추천 0

    먼저 이 시승기에 등장하는 차량에 대한 알아 보자면 새시넘버 #040으로 1995년 34번째 마그네슘 은색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현 오너…

  • BUGATI EB110 관련 글 번역입니다. 댓글 1
    등록자 최택진
    등록일 04.06 조회 40706 추천 0

    AutoZine의 글을 번역해봤습니다. Bugatti EB110 (1992) 1947년 에토레 부가티가 사망한뒤, 부가티는 급속히 쇠락하여 결국…

  • Koenigsegg 홈페이지 갱신....(CCX정보) 댓글 4
    등록자 최택진
    등록일 03.01 조회 36359 추천 0

    Koenigsegg 홈페이지에 신형 CCX와 관련항 정보(광고?)가 떴더군요. 대강 요약해 보자면... 앞범퍼 디자인을 바꾸어 2.5mile/h…

  • 고든 머레이의 또다른 작품 로켓(Rocket) 댓글 3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2.27 조회 32792 추천 1

    멕라렌 에프원 프로젝트가 끝나자 고든의 머리속에 맴돌던 디자인의 철학인 경량화와 밸런스를 형성화 하기 위한 작업에 몰두 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

  • Aerodynamics에 의한 racing car 사고들... 댓글 5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1.23 조회 36349 추천 1

    98년 미국 르망에서 포르세 GT98이 작은 언덕을 내려 오자 마자 공중제비를 하고 부서지는 사고를 보셨을 겁니다. 이외에도 99년 메르세데스 …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