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SLR Mclaren은 측면에 큐어드 머플러를 달았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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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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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머레이의 머리에서 나온 걸로 아는데, 왜 고든은 왜 차량의 앞쪽 측면에
정확히 "Side quad exhaust"를 달았을까여?
정확히 "Side quad exhaust"를 달았을까여?
그럼 최근에 있었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SLR Mclaren의 샘플 사진을 보시고,
잠깐 시간이 허락 한다면 생각에 잠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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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최택진님의 댓글
- 최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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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또 답글이 날아갔습니다. 다시 올리자면, 차체 아랫면의 공력설계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차체 후면에 생기는 와류와 관련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었는데 정답은 아니었었나봅니다.<BR>다음 사진을 참조.........<BR>http://magnum.pe.kr/pix/10767328337.jpg<BR><BR>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저의 추측입니다만, 김기현님께서 처음에 말씀하신 내용이 대강 맞는 것 아닌가 싶네요. 소위 ground-effect라 불리는 효과를 내려면 사이드 스커트등을 달아 유입되는 공기를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만, SLR은 어디까지나 공도용 자동차이지 서킷을 달릴 레이스카가 아니기 때문에 사이드 스커트를 바닥 가까이까지 내릴 수는 없었을 겁니다.<BR><BR>결국 차체 하면에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최대한 빠르게 흐르도록 설계해야 차체 상면쪽과의 압력차이로 효과적인 ground-effect를 얻게 되는데, 이렇게 하려면 하면의 배기계통 배관이 만드는 공기저항이 문제가 되었을테죠. 그래서 배기구를 옆으로 빼고 거기에 아랫면을 판으로 막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BR>
이종석님의 댓글
- 이종석
- 작성일
하지만 멕라렌은 벌써 정확히 8년전에 멕라렌 LM을 내 놓으면서 Underfloor를 Skirt로 밋밋하게 만들었습니다. 배기 시스템을 end of rear로 돌린채 말이죠. 즉 그 말은 배관이나 여타 다른 바닥에서 생길 수 있는 저항을 위해 궂이 SLR의 배기구를 옆으로 뺀 것이 아니란 얘기죠. <BR> <BR> 핵심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330km/h를 낼 수 있는 차량이라면 역시 다운포스를 아주 깊이 생각해야 하면 이 다운포스의 핵심은 차체의 무게 중심(중력)을 가능한한 바닥에 가깝게 설계해야 하는데 그 방법중에 하나가 엔진과 자석을 가능한한 로드에 가깝게 낮추어야 합니다. 곧 그것은 밑으로 배기관이라든지 여타 다른 부품들이 있다면 그로 인해 이 무게중심을 더 낮출 수가 없었겠죠.<BR>또한 SLR이 프론트 미드엔진이라는 걸 감안 한다면 말이죠... <BR><BR><BR>이 SLR은 배기구를 옆으로 뺌으로써 위의 문제점을 약간이나마<BR>해결하면서 역시나 무시할 수 없는 Skirt설계도 무리점을 낮출수가<BR>있었을 겁니다. 일석이조겠죠 <BR> <BR> <BR> <BR> <BR>